꽤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이제서야 했다. 매직카 원격시동경보기는 수동일 경우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문을 잠그고
시동을 끄는 것으로 다음 원격시동이 예약된다. 이렇게 예약이 되어야만 원격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데..
기어가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원격으로 시동을 걸었을 때 차가 튀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하지만.. 이게 너무나도 불편했다.
원격시동예약을 하기 위해 늘 다시한번 시동을 걸었다 끄는 작업을 반복했어야 했었으며
시동이 꺼지기 전에 얼른 차에서 나와서 마무리를 해야 하는 행동들을 했었던 것이지. 오토처럼 원격시동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알아낸건 무척 오래전.... 방법은 간단했다. 녹색선을 자르면 된다는 것...
매직카 본체 모듈을 열어보면..
기판 중앙 아랫쪽에.. 마치 점프시켜 놓은 듯이 녹색선이 기판에서 기판으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단선시키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지. 아무런 고민 없이 녹색선을 잘라 주었다. 다시 조립을 마치고.. 모듈을 제 자리에 얹어놓고..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문을 이미 열었으므로 시동 예약은 꺼진 상태..)
리모콘으로 시동을 걸어 보았다. 역시.. 잘 되는군.. 사실 작업은 간단하게 선 하나 자르는 것이었지만..
어찌나 대견스럽고 뿌듯한지.. ^---------------------------^ 이제 조바심낼 필요 없어졌구나.. 꺼지면 꺼지는대로.. 다시 시동 걸면 될테니... 다만.. 발렛파킹을 할 적에는 원격으로 시동걸지 않아야 한다는 것만 명심하면 되겠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