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에서 애들 자전거판매하길래 하나 샀다. 근데.. 어디서 중고를 사도 이것보다 깨끗하고 상태가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게하는 제품이 왔다.
웃낀건.. 화가나 전화한 고객에게
MD바꾸라고 했더니 한참 후 MD라는 사람이 전화하더니..
"고객님 저흰 교환밖에 못해드려요..." 라며 되려 화를 내는 롯데홈쇼핑의 태도..
(MD일리 없다는거 안다. MD인척하는 고객상담실 담당 직원인거 안다...)
내가 언제 돈으로 뭐 보상해 달라그랬어?
난.. 이런거 왔다고 금전적으로 뭘 바란다거나 그러지 않는다. 이건 나 뿐만 아니라 울 와이프도 마찬가지.. 지금까지 각종 마트와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물건을 구매하며 불만인적 많았지만, 한번도 그런 보상을 바라고 컴플레인을 한 적이 없다.
마트에서 죄송하다며 다른 뭔가 선물까지 들고왔지만, 고대로 돌려보낸게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 홈쇼핑이면 몇십개 팔리는 것도 아니고 몇백개 팔릴테니.. (애들용품이면 더 할수도..) 그 중 한두개 실수로 고객이 반품한게 들어갈 수도 있다고 치자.. 아무것도 아닌일로 짜증내고 컴플레인 하는 고객 일일히 상대할테니 그런일에 지칠수도 있다고 치자.. (영화 핸드폰에 보면 그런 내용 나온다.. 충분히 이해하고 남는다.. 나도 소싯적에 고객상담좀 해봤다..)
그런데... 롯데라는 이름을 걸고 홈쇼핑을 하는거라면..
정확하게 문제가 있어 컴플레인 하는 고객에게 백배사죄해도 모자라지 않겠는가?
이제 만 두살도 안된 우리 꼬마애가 물건이 도착한 것을 보고 자기것임을 직감하고 나가자고 떼 쓰는데.. 그 떼 쓰는걸 뒤로하고 사진 찍고, 다시 박스에 넣어야만 하는 심정을 당신들이 아는지? 원래대로라면 오늘 이 자전거를 가지고 이 아이가 행복하고 재미나게 놀았을텐데.. 이런 불량제품을 보내온 당신들 덕분에 그런 기회를 박탈당한 우리 아이의 심정은 어찌 보상할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