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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3   우리에게 미래가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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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미래가 있는걸까?
WOWpc/똥뚜간의 사색.. | 2008/10/23 13:10

2008/10/23 13:10 2008/10/23 13:10
난 40대 초반의 딸하나를 둔 대한민국 서민 가장이다..
신문을 보니.. 지난 10년동안 경제가 굉장히 어려웠덴다..
계속 좌파 정부가 집권하면 우리나라가 망할 거라고 한다..

우리나라를 사랑하는데 망하면 안되지..
그런데 한나라당에서 그 망한 경제를 살리겠다고 한다..
역시 경제를 살려야지.. 부자들이 잘 살게 되면 덩달아 서민도 잘 살게 된덴다.
그래.. 그래서 난 MB를 뽑았다.. 일 잘하라고 힘을 실어주는 의미에서
한나라당을 뽑았다...

엥 MB 뽑힌지 얼마 안되서.. 국민들이 광우병 소 때문에 집회를 한다..
아니 왜 그러지.. 언론들(조.중.동)은 값싸고 안전한 소라는데..
왜 집회를 하는지 모르겠다.. 한나라당이 경제 살린다는데.. 어련히 알아서
하지 않겠니?? 아직도 좌파의 선동에 놀아나는 멍청한 국민들이 많나 보다..

상수도공사를 민영화 한다고 한다.. 너무 적자가 심해서 민영화를 해야 한다고 한다..
음 당연한 것 아닌가.. 적자가 나면 안되지.. 그런데 국민들은 그것마저도 반대를 한다..
얘네들은 왜 이렇게 멍청한거지.. 경제를 살린다는데..

똑같은 이유로 한전도 민영화 하고 가스공사도 민영화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의료보험도 민영화 한다고 한다....
역시.. 경제 대통령은 일처리가 빠르다니까..

사학법도 우수한 교육을 받게 만들려고 특목고및 사학 설립을 쉽게 개정
하겠덴다..역시..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 농지법을 개정 하겠다고 한다.. 농촌에 돈이 들어가야지..
농촌이 살아난다고 한다.. 역시.. 뭐가 틀려도 틀려..

서민들의 건강과 외화 수입을 위해서..골프장 설립을 완화 한다고 한다..
그리고 세금을 줄여주겠단다..역시..서민을 생각하는 대통령이야..

그런데 국민들이 이명박을 반대한다.. 아니 왜 반대를 하는 걸까..??
5월달에는 야당들과 국민들 발목 잡기 때문에 정책이 통과가 되지 않았다..
6월달이 되더니.. 모든 정책이 다 통과됐다..

사회 안정을 위해서 집시법도 개정 되었다.. 사람들이 너무 정책에 딴지를 걸어서..
집회를 할려면 허가를 받게 법이 개정 되었다..
집시법 위반자는 엄정하게 처벌한다고 한다..
집시법 개정후 몇만명의 불순 세력이 잡혀 들어갔다..
이제 좀 조용해 질려나 보다.. 집회는 잠잠해 졌다...

오늘부터 대운하 공사를 하겠단다..아름다운 모습을 테레비에서 계속 보여준다..
일자리 창출도 어마어마 하단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될려나 보다..

오늘 상수도 공사가 민영화 되었다..이제 질 좋은 물을 먹을 수 있겠지..
한달에 2만원이였던 수도세가.. 석달후에 4만원이 됐다.. 질좋은 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단다.. 그런데 대운하 공사 이후로 수질이 안 좋아져서..
수질 개선을 할려면 돈이 많이 든단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수도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하더라.. 두배 정도 올랐다.. 많이 쓸때는 10만원 정도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수돗물 아낄려고.. 계곡에서 씻고 ?뜨고.. 빨래 하다가..
수질개선법 위반으로 잡혀 들어가고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아니야 경제가 살아날거야.. 그런데 수돗물값이 올라가자 많은 물가들이 같이 올라갔다..
좀 아끼고 살면 되지.. 뭐..


오늘 한전이 민영화가 됐다.. 뉴스에서는 외국 자본 유치 했다고..
자랑스러운 대통령이라고 나온다.. 외국 자본 들어오면 경제가 좀 살겠지..
전기세가 오른단다.. 2만원이였던 전기세가.. 석달만에 4만원이 됐다..
유류세가 오르고.. 대운하 공사때문에 수력 발전이 힘들어서.. 전기세는 더 오른다고 한다..
조금씩 조금씩 오르더니.. 10만원 가까운 돈이 됐다..
요즘 간간히 뉴스에 촛불 켜놓고 생활하다가.. 불 낸집이 나온다..
전깃세를 못낼 정도의 사람이 있나.. 난 아직 낼만하다..
경제가 살면 내 월급도 오르겠지.. 뭐.. 걱정하지 않는다..

오늘 가스공사가 민영화 됐다.. 지금까지 도시가스 기름 보일러 보다 쌌었다..
뭐 당연히 경제화 될려면 올라야지.. 약 두배 가까이 올랐다..
뉴스를 보니.. 연탄 아궁이가 다시 살아난다고 한다.. 연탄 소비량도 늘었다고 한다..
뉴스를 보니.. 연탄가스로 일가족이 죽었단다..민영화 되면.. 더 경제적으로 될 줄 알았는데..
오늘 뉴스를 보니 가스공사 사장이 세계 100대기업에 들어갔다고 축하연을 연다고 한다..

오늘 미국산 소고기가 조건없이 수입 되었다.. 그런데 설렁탕이나 곰탕 가격은 그대로다..
아니 한우를 쓴다고 더 올랐다.. 마트를 가보니 싼 미국산 소고기가 있다..
이건 많이 좋아진것 같다.. 소고기를 사서 집에서 요리 해 먹었다 자주 해 먹어야지..
요즘 뉴스가 시끄럽다.. 미국에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 됐단다..
우리나라 뉴스에는 광우병 걸린 소를 먹어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몇억분의 일이니까..
안전하다고 계속 광고를 한다.. 그런데 이제 딸이 먹기 싫텐다.. 딸이 운다.. 자기 젊은 나이에
죽어야 하냐고.. 이제부터라도 자기는 한우를 먹겠다고 한다..

딸의 생일이다.. 소고기국이라도 끓여줄려고 한우를 사러 마트에 갔다..예전에 비해서 세배정도
가격이 올랐다.. 왜 이렇게 비싸냐고 따졌더니.. 수입소 들이고 나서 한우농가가 망해서..
한우가 몇마리 없다고 한단다.. 그래서 비싸다고 하더라.. 미국에서 광우병 발병하고 나서..
더 오를거라고.. 지금 사서 먹으라고 한다.. 한 달 내 용돈을 다 털어서 딸에게 소고기를 사줬다..

오늘 농지법을 개정했다.. 이제 논을 사서 맘대로 용도변경을 할 수 있게 되엇다..
많은 도시 사람들이 농촌으로 내려가서 논을 사서 별장을 짓고 모텔을 짓고 하고 있다..
나도 돈이 있었으면 이번에 내려가서 돈좀 버는 건데.. 많은 농사짓던 농촌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흘러 들어왔다.. 일자리는 부족한데 사람들이 많아졌다.. 임금은 갈수록 내려
갈거라고 한다.. 덕분에 내 월급도 줄었다.. 사장이 일 하기 싫으면 나가라고 한다..
사장들은 갈수록 잘 사는데 우리 월급쟁이들은 갈수록 힘든것 같다..

농지법 개정후 논이 줄어서..우리나라가 쌀 자급자족을 이제 못한단다..
쌀을 미국에 의존하는 경향이 심해졌다...
그런데 갈수록 미국 쌀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다.. 젠장 이제 밥도 적게 먹어야 하나 보다..
미국이 쌀 수출을 안하겠다고 우리나라에 으름장을 놓는다고 한다.. 그래서 다음달부터
당연지정제 폐지하고 의료시장 개방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한다..



오늘 의료시장이 개방되고 민영화가 되었다.. 난 사보험 이미 들어났으니까 상관이 없다..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재계약을 해야 한덴다.. 한달에 4만원씩 냈었다.. 그런데 실비 지급
이기 때문에 건강보험이 폐지 된 후로.. 세배가 올랐단다..그리고 의료비도 올랐단다..
왜 세배냐고 물었더니.. 건강보험이 원래 30%는 본인이 내고 나머지 70%는 국가에서 내주는
거였단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올릴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개인당... 15만원정도 내야한다고
한다.. 그것도 전 질병이 아닌.. 큰 질병 밖에 안 된다고 한다.. 모든 질병 포함할려면.. 개인당
50만원 정도는 내야 한다고 한다.. 왠만한 질병은 30만원 이라고 한다..

공공요금도 오르고.. 물가도 올라서.. 어쩔수 없이.. 15만원짜리 들기로 했다..
딸이 감기에 들었다.. 병원에 갔더니 약주고 주사 주고 하더니 병원비가 5만원이랜다..
헉 사보험 안 되냐고 했더니.. 15만원 짜리는 큰 병만 보험이 된다고 하더라..
요즘 딸은 아파도 아픈 척 하지 않는다. 아파도 참나 보다.. 눈물이 난다..

오늘 우리 어머님 칠순이시다.. 어머님이 눈물을 흘리면서 살날이 얼마나 남았겠냐고..
보험 하나만 들어달랜다..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더니.. 어머님 연세가 있어서..
적어도 한달에 50만원은 내야지 들 수 있다고 한다..

슬픈 마음에 근처 공원에 담배를 필려고 나갔다.. 그런데 공원이 공사중이다..
무슨 공사를 하냐고 물어 봤더니.. 여기에 골프장이 생길거라고 한다..

슬프다.. 테레비를 틀었다.. 옆에 아내가 전깃세 나온다고 끄라고 한다..
싸우면서 뉴스는 봐야지 않겠냐고 뉴스를 봤다.. 뉴스에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7%란다..
대운하와 싼 임금 때문에 경제 성장률이 이 정도 올랐다고 한다.. 계속 이 정책대로 할 거란다..
시민들의 반응도 보여주었다.. 일년사이에 땅 투기만으로 10억을 번 사람이 나와서.. 우리나라
살기 좋다고 한다.. 기업 사장이 나와서.. 보험도 안 들어줘도 되고..싼 임금 때문에.. 세금 거의 안 내도 되기때문에..
기업하기 정말 좋다고 한다..

대통령이 나와서 담화문을 발표한다..
나는 경제를 살렸다고 한다.. 그리고 가난하게 서민들이
사는건 서민들이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난 이렇게 노력하는데.. 젠장..

딸이 전국 모의고사를 보았다.. 공부를 잘 하는 편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성적을 봤는데..
전국에서 중간 정도 밖에 못한다.. 딸에게 물어보니.. 자사고나 외국인 고등학교 다니는 얘들은
영어로 수업하고 질 좋은 수업을 한덴다.. 우리같은 서민이 다니는 학교는 실력이 좀 딸리는
선생들이 많아서 아무리 해도 자사고 애들보다 잘 할 수 없다고 영어로 시험을 치기 때문에
영어로 수업을 안 하는 우리들이 걔네들을 따라 잡을 수는 없다고
알아도 번역을 못해서.. 답을 쓰지 못한다고....눈시울을 붉힌다..
큰 맘을 먹고 자사고에 전화를 해 봤다.. 일년에 납부금이 2천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
내 연봉의 절반이다..ㅠㅠ 아내하고 상의를 했다.. 집 전세를 빼고 달동네로 이사 하기로 했다..

딸은 자사고 학교 다니기 싫다고 맨날 운다.. 아이들이 가난한 집 딸이라고 왕따를 시킨다고 한다.
난 이게 꿈이였으면 좋겠다..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딸과 어머님께 미안해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정말로 슬프다.. 나에게 미래는 없는 것 같다.
우리 딸의 미래도 없는 것 같다..정말 우리에겐 이제 미래가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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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불교 믿는 나라는 못 사는 걸까?
WOWpc/똥뚜간의 사색.. | 2008/09/16 13:42

2008/09/16 13:42 2008/09/16 13:42
한국기독교 부흥선교협의회(KRM) 사무총장인 신일수 목사의 발언을 따르자면 이렇다.

"불교 믿는 나라 여러분들이 한 번 보세요. 230개 나라 중에서 어느 정도 가난한지 아세요. 똥구녕이 찢어지게 가난해요. 부처님이 살아있으면은요. 믿는 신도들에게 복을 줘야지 복준 게 없어요. (중략) 하나님 믿는 나라 동그라미 치면서 못사는 나라 있음 한 나라만 이야기 해봐요. 내가 현찰로 10만원 줄 테니까."

신일수 목사의 논리대로라면 하나님을 믿게 되면 그동안 불교를 믿어 가난했던 나라도 모두 다 잘 살게 된다. 과연 그럴까?

일단...

기준이 잘못되었다.
불교 믿는다고 했으면 하나님을 믿는 나라라고 할 것이 아니라 기독교를 믿는다고 해야 한다.

어쩌면.. 그 기준은 맞을수도 있겠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은 내가 아는 하나님과는 다른 하나님인 것 같으니 말이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과연 기독교 중심의 나라는 전부 잘 사는 것일까?

잘 산다 못 산다를 떠나 난 이런 주장을 펼치고 싶다.

일단, 가난한 나라에 들어가 봉사(여러가지의 봉사 모두 포함)를 하며 선교하시는 분들은 예외로 한다.
그 거룩한 사랑마저 폄하하고 싶진 않다.

기독교(천주교가 아닌 개신 기독교)는 일단 잘 살지 못하는 나라에 들어가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헌금을 통해 교회의 재정을 충당해야 하는데,
못 사는 나라에서는 헌금 낼 돈 조차 없기 때문이다.
그들이 불교중심인 이유는 단지 토속적인 면 뿐만이 아니라,
타 종교를 접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는 이유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성경에 따르면 (화폐의 가치를 우리나라 기준에 맞추어 얘기하자면)
부자가 헌금으로 100만원을 내는 것 보다 가난한자가 헌금으로 1000원을 내는것에 더 가치를 두고 있다.
부자에게 100만원은 아주 작은 일부일 뿐이지만, 가난한자에게 1000원은 전 재산이기 때문이다.

이 말을 잘 못 해석하면, 교회에 자신의 전 재산을 헌납하고 가난하게 살아야한다가 된다.
이 또한 사람들이 잘못 해석해서 쉽게 이단으로 몰리는 부분이기도 하다.

자신의 전 재산을 다 바칠만큼의 어떤 무언가를 원하는 것이지,
실제로 전 재산 다 바치고 가난하게 살아라는 얘기는 성경 어디에도 없다.
만약,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이런 논리를 편다면, 과감히 교회를 옮길것을 권한다.

성경에서의 "교회"는 어떤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것을 말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고 사랑을 실천하는 교인 둘만 모여도 그 모인 것 자체가 "교회"라 한다.

영어로 말하자면
동네 곳곳에 있는 "건물"로서의 교회는 church.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는 The church다.

한국 개신교는 그 교회에 대한 해석도 잘못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성경에서의 교회를 키운다라는 말 자체도 자꾸 건물을 키우는게 아닌가 싶다.

아 또 얘기가 샜는데.....
결론은 아주 간단하고 이미 말했다.

개신교는, 가난한 나라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이다.
결론은 그거다.

기독교(천주교 포함 모든 기독교)는 유일신을 믿는다.
따라서 당연히 타종교에 대해 매우 배타적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면
비록 상대방이 자신과 같은 종교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을 비하하거나 욕하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사랑으로 감싸안아야 하지 않나 싶다.

2008년 들어, 내가 개신교 교인이라는 사실이 굉장히 창피했다.
자신의 이득만을 바라보는 그런 "한기총"이라는 집단들이 같은 교리를 보고 산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창피했다.

예전만해도 "개독"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척 화가 났었다.
일부 몰지각한 목사들이 그러는 것으로만 생각했고,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게 무척 싫었다.
하지만, 지금은 나 조차도 그들을 "개독"이라 칭하고 싶다.

한국 개신교는
마틴 루터가 1517년 성베드로 대성당을 건립하기 위한 성당의 "면죄부"에 대해 반발하며
종교개혁까지 이뤄내며 개신교를 만들게 되었는지 그 사실을 또 잊은 듯 하다.

한국 개신교는
또 다른 형태의 면죄부들을 남발하고 있으며, 그들은 현재 거만한 제사장에 불과하다.
아니 기독교를 없애고자 노력하는 적그리스도이다!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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